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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3연속 공모 조기 완판…역삼 한국기술센터 30일 상장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9-09 09:45

연간 배당수익률 최대 3.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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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사코리아

사진=카사코리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세번째로 상장하는 ‘역삼 한국기술센터’도 조기 완판됐다. 앞서 상장한 1호 상장 빌딩 ‘역삼 런던빌’과 2호 ‘서초 지웰타워’에 이어 연이은 조기 완판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카사는 세번째 공모 상장 빌딩인 ‘역삼 한국기술센터'가 청약 당일 완판됐다고 9일 밝혔다. 카사에 따르면 공모 첫날인 8일 2695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9만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 84억5000만원이 완판됐다.

이번 공모 금액 84억5000만원은 지난 7월 기준 감정평가금액 89억7000만원과 88억6000만원 대비 낮게 책정됐으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로 예상된다.

카사 관계자는 “카사 1~3호 댑스(DABS) 동시 투자자는 건물주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4호 공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강남 업무 중심 지구인 테헤란로 한복판 조선팰리스 호텔 사거리(옛 르네상스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5월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인 역삼 센터필드와 6성급 호텔 조선팰리스가 오픈했으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개발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오는 30일 카사 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에는 카사 앱에서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며, 댑스 보유자는 3개월마다 임대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댑스 거래를 통해 주식처럼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누릴 수 있어 빌딩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똑같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사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서울 등 주요지역 빌딩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연이은 공모 완판을 기록해 재테크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누구든 쉽고 안전하게 소액으로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카사가 만들고 있다”며, “더욱 좋은 건물을 연이어 선보여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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