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사, 8일부터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 나서…연간 배당률 3.5% 전망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9-07 08:40

공모액 84억원…상장일 30일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카사코리아

사진=카사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오는 8일부터 16일(법인 투자자는 17일)까지 3호 ‘역삼 한국기술센터’ 빌딩 공모에 나선다.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강남 업무 중심 지구인 테헤란로 한복판 조선팰리스 호텔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1층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특히 ‘역삼 한국기술센터’ 인근에 오는 2027년까지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 등 각종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인 역삼 센터필드와 6성급 호텔 조선팰리스가 지난 5월에 오픈했으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개발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지난 2분기 기준 전체 건물에 공실이 전혀 없는 임대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 상장되는 최상층 21층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2025년까지 단일 임차 중이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로 예상된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이며 총 169만 DABS(댑스)가 발행된다. 상장 및 매매 개시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DABS(댑스) 소유자들은 분기에 한번 임대수익을 배당받고, 언제든 카사 앱을 통해 사고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빌딩 매각 시 지분만큼 매각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똑같은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카사 상장 빌딩은 국내 정상의 부동산신탁사들이 안전하게 등기상 소유 및 관리하고 투자자의 모든 투자금은 하나은행에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분리 예치된다.

이번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DABS(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자산신탁이며, 빌딩 감정평가는 하나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법인 정명이 맡았다.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지난달 감정평가금액은 각각 89억7000만원과 88억6000만원으로 이번 공모 금액은 그에 비해 상당히 낮게 책정됐다. 카사 관계자는 “특히 그동안의 주변 부동산 시세 상승까지 고려하면 높은 가격 경쟁력이 있어 향후 시세차익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모 및 상장가는 1DABS(댑스)당 5000원이며, 첫 배당은 12월 말로 이후 매 3개월마다 배당된다. 카사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연간 1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적격투자자는 연간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는 공모 총액의 5%까지 연간 한도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카사 관계자는 “주로 1년 1회 배당하는 대부분의 주식과 달리 카사는 분기 배당을 하므로 카사에 상장된 1·2·3호 DABS(댑스) 동시 투자자들은 건물주와 마찬가지로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매달 제2의 월급처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사는 이번 공모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사 앱 친구 추천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복사해 전달하거나 혹은 추천하기 버튼을 통해 직접 친구를 초대하면 된다. 추천받은 신규 투자자가 공유 코드를 입력 후 회원 가입 및 계좌 개설을 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5000원의 투자 지원금이 지급된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안정적인 분기별 배당수익은 물론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 핫플레이스 건물 공모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해 부동산 간접투자의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