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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금융상품] 시니어 전용 예·적금…우대금리에 보험·헬스케어 혜택도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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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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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금융상품] 시니어 전용 예·적금…우대금리에 보험·헬스케어 혜택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은행들이 노년층(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 확보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 고객을 돕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이 절세상품 가입과 함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더블모아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단기·중장기 자금관리를 한 번에 계획 중인 만 50세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1년제 거치식 예금으로 10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85%다. 여기에 ▲급여 이체·연금수령 시 최대 0.55%포인트 ▲신규가입 후 다음달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저축펀드 가입 시 0.15%포인트 ▲오픈뱅킹 가입 시 0.15%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전용상품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만 60세 이상 개인에 한해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최고 금리는 연 1.1%로 기본금리 연 0.9%에 하나은행으로 공적연금 이체 시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 시 무료로 제공되는 보험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을 경우 최대 각 1000만원, 대중교통 상해사망 시 50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만기 자동 재예치(최대 2회)와 중도인출(최대 2회)도 가능해 유동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만 50세 이상 고객 맞춤형 상품인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는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정기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뉜다. 급여 이체나 연금 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전자금융이체수수료를 포함해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연금형의 경우 연금 이체 조건 충족 시 매일 잔액의 100만원까지 연 1.4%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도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으로 나뉜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 후 고객 선택에 따라 1년에서 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최장 5년까지 예치할 수 있는 회전형은 1년 주기로 금리가 결정된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0.9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금 중 즉시연금형은 3년 저축 후 2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이 가능하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70%가 적용된다. 가입 고객이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헬스케어 서비스, 온천 무료이용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도 50대 이상 고객 특화 상품으로 구성된 ‘불타는 청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불타는 청춘 통장’은 ▲급여 입금 ▲4대 연금 입금 ▲신용(체크)카드 20만원 이상 사용 ▲월 평균 잔액 20만원 이상 중 1개 이상 충족 시 전자금융이체 수수료 및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월 3회 이내로 100만원 이하 창구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불타는 청춘 적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10만원 이상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정액적립식 3년제 가입 시 기준 기본금리 1.2%에 최고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불타는 청춘 예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500만원 이상 최고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기예금이다. 3년제 가입, 1000만원 이상 만기 해지 시 기본금리 1.50%에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불타는 청춘 베테랑 신용·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1% 캐시백을 제공하고 불타는 청춘 적금 가입 후 매월 납입 유지 시에는 0.1% 추가 캐시백 혜택이 있다. 중장년 고객의 수요가 많은 병원, 약국, 주유, 쇼핑 등의 업종에서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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