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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여전히 0.20%대…시중은행 대출 중단·금리인상 여파 미미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9-02 14:00

이사철 돌아오며 전세난 가중 우려...하반기 집값 전망도 불안정

8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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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일부 시중은행의 대출 조이기와 금리인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상승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이미 시장에 만연한 전세난이 더욱 가속화될 경우 집값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8월 5주(8.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1%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40%→0.40%)은 상승폭 유지, 서울(0.22%→0.21%)은 상승폭 축소, 지방(0.19%→0.22%)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9%→0.22%), 8개도(0.21%→0.23%), 세종(-0.02%→-0.01%))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51%), 제주(0.51%), 인천(0.43%), 대전(0.34%), 울산(0.30%), 충남(0.29%), 충북(0.27%), 부산(0.25%), 광주(0.24%)등은 상승, 세종(-0.01%)은 하락했다.

서울 집값 상승폭은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21%로 소폭 줄었다. 한주만에 다시 0.21%로 복귀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시중은행 대출중단 및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일부 관망세가 나타났다.

노원구(0.31%)는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위주로, 도봉구(0.24%)는 창동 재건축과 쌍문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산구(0.21%)는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원효로ㆍ용문동 일대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28%)는 대치ㆍ개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신천ㆍ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2%)는 방배ㆍ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9%)는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43%로 뛰었다. 연수구(0.59%)는 교통호재 있는 연수ㆍ청학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49%)는 개발호재 있는 청라국제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38%)는 주안동 대단지와 용현ㆍ관교동 구축 위주로, 중구(0.29%)는 저가인식 있는 신흥ㆍ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 0.50%에서 이번주 0.51%로 상승폭을 키웠다. 오산시(0.80%)는 누읍ㆍ갈곶동 중저가 위주로, 시흥시(0.72%)는 교통호재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 인식 있는 하상ㆍ매화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5%→0.25%) 및 서울(0.17%→0.17%)은 상승폭 유지, 지방(0.13%→0.15%)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2%→0.12%), 8개도(0.14%→0.17%), 세종(-0.03%→-0.04%))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7%), 경기(0.30%), 울산(0.27%), 충북(0.25%), 인천(0.22%), 대전(0.21%), 충남(0.20%), 서울(0.17%), 강원(0.16%), 전북(0.16%), 경남(0.15%) 등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7%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과 역세권 등 교통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

노원구(0.28%)는 상계ㆍ하계ㆍ월계동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도봉구(0.17%)는 창ㆍ쌍문동 중소형 구축 위주로, 은평구(0.17%)는 녹번ㆍ응암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17%)는 효창ㆍ이촌ㆍ서빙고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0%)는 가락ㆍ문정동 구축과 위례신도시 위주로, 강남구(0.18%)는 수서ㆍ개포동 중저가 위주로, 강동구(0.18%)는 암사ㆍ고덕동 위주로, 서초구(0.13%)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 영향 있는 방배ㆍ우면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2%로 상승폭이 약간 꺾였다. 연수구(0.47%)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ㆍ청학동에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계양구(0.24%)는 작전ㆍ계산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0%)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논현ㆍ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0%)는 교육환경 양호한 청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지난주와 동일한 0.30%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을 유지했다. 안산 단원구(0.51%)는 선부ㆍ신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49%)는 은계ㆍ장곡지구 등 역세권이거나 신축 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47%)는 사ㆍ성포동 중소형 위주로, 군포시(0.45%)는 정주여건 양호한 산본ㆍ당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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