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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성남 태평3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3 17:13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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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열린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IPARK사업단(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IPARK사업단은 총 1128표 가운데 1038표(92.0%)를 얻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수주액은 5852억원이며, 컨소시엄 전체 도급금액은 9003억원이다.

◇ LH 참여 공공재개발…약 2480가구 공급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대 약 12만4990㎡ 부지에 공동주택 약 248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와 이주, 사업비 조달 등을 맡는다. 공공참여 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남 원도심에서는 수정구와 중원구를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태평3구역 역시 주거환경 개선과 신규 주택 공급 확대가 기대되는 주요 정비사업 가운데 하나다.

◇ 중앙광장 품은 공공재개발 설계

컨소시엄은 기존 정비계획안의 36개 동을 24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넓히고, 확보된 공간에 약 2만800㎡(약 6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데크층을 활용해 최고 층수를 기존 15층에서 19층으로 높이는 방안도 담았다. 스카이 커뮤니티와 약 730m 길이의 회랑형 보행공간, 대형 문주 등을 계획했으며, 가구당 약 1.5대 규모의 주차공간과 세대별 창고를 마련하고 중대형 평형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도 제시했다. 다만 이 같은 설계안은 향후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사업지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 가천대역과 가까워 강남·잠실·판교 접근성이 양호하다. 인근에서는 복정역세권 개발과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어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도 예상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민들의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축적된 시공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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