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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 펀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9-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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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2535억원이 순유출됐다. 1336억원이 설정(입금)됐고, 3871억원이 해지(출금)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8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82억원이 들어오면서 나흘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7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31조141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23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31조6587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70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5조9216억원으로 7827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02조34486억원으로 1조4022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5862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51조567억원으로 2조579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2조5830억원 감소한 151조5724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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