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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안녕…롯데홈쇼핑, 메타버스로 '가상 쇼호스트' 선봬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1 13:15

롯데홈쇼핑 가상모델 '루시'/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가상모델 '루시'/사진제공=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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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루시’는 지난해 9월부터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 모델이다.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피부의 솜털까지 표현 가능한 하이퍼리얼리즘 모델링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루시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이다. 올해 2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2만 1000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에서 파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마케팅에 참여하는 등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쇼핑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가상 쇼호스트’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1일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기업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시각 특수효과 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엔진), 카이스트와 메타휴먼(META Human)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 서동욱 NEW 부사장, 이성규 엔진 대표, 이수영 카이스트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고도화해 상품 주문과 안내 역할의 AI 가상 상담원, 가상 쇼호스트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해 가상 모델 ‘루시’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에서 나아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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