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6836억원,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방문객도 7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를 ‘지속가능성의 해’로 선언하고 기후 대응과 포용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했다”며 “전기차 가구 배송도 25%를 달성하며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신규 회계연도에는 ‘새삶스럽게’라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넓은 개념의 집(나의 집,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지구)에서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모든 고객 접점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강화해 더 낮은 가격으로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2030년 기후 안심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부피와 크기별로 세분화한 새로운 택배 비용에 이어, 매장 인근 지역에 2만9000원으로 제공되는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특히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2021년 내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구 조립 서비스’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 산정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부담 금액을 낮추고, 주방, 욕실 설치 서비스도 국내 유수의 전문업체와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전국에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속가능성 리딩 기업으로서 노력도 이어간다. 가구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을 지향하는 ‘자원 순환 허브’를 전 매장으로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푸드 메뉴도 확대한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재생에너지 투자 등의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