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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40조 투자계획'에 반도체 소부장 '강세'…삼성전자 3거래일 연속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8-25 16:12

원익머트리얼즈 5%↑·하나머티리얼즈 3%↑
삼전, 14거래일 만에 외인 '매수'…연기금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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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사진제공=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의 3년간 240조원 투자 계획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이 25일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원익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5.85% 오른 3만3500원에 마감했다.

하나머티리얼즈(3.19%), 한솔케미칼(1.90%), 원익IPS(0.45%), 원익QnC(1.07%) 등도 상승했다.

전날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메모리 시장 내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7만5700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7만 전자'이지만 종가 기준 3거래일째 상승 마감이다.

이날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37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주'로 보유가 높은 개인도 8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770억원)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연기금 등은 43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GS(0.85%)는 국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국내 보톡스 1위 업체인 휴젤을 인수하고 의료·바이오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GS는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휴젤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를 공시했다. GS는 싱가포르 펀드인 CBC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휴젤 지분 46.9%(전환사채 80만1281주 포함)를 약 1조724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GS는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법인(SPC)을 설립해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각각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서 휴젤 해외법인 지분 27.3%를 확보하게 된다.

반면 휴젤(-6.50%)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0.27%) 오른 3146.81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2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경우 2거래일째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개인은 26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45%) 오른 1017.78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이 3200억원 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2.5원 오른 1168.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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