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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강세…대규모 투자계획 소식 더해 이틀째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4 16:32

3년간 240조 투자계획 발표…외국인 13일째 '순매도'
'FDA 승인' 타고 항공주 '강세'…아시아나 9%대 '상승'

사진출처= 삼성전자

사진출처=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24일 강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이어졌으나 주가는 상승불을 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7만5600원에 마감했다.

'7만 전자'이기는 하나 종가 기준 2거래일 째 상승 마감이다.

삼성전자우(3.65%)도 동반 상승불을 켰다.

그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으나,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3% 오르는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이날 오후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날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그동안 폭풍 매도를 했던 외국인은 이날 폭은 줄었지만 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13거래일 째 순매도다.

기관이 7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주'로 비중이 큰 개인들은 주가가 오르자 6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팔았다.

이날 업종 중에서는 항공주(4.87%)의 상승폭이 컸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를 코로나19 백신으로 정신 승인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하고 있던 데서 벗어나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 별로 아시아나항공(9.84%), 제주항공(7.23%), 대한항공(3.83%) 등이 일제히 상승불을 켰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4거래일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9포인트(1.56%) 오른 3138.30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00억원, 1500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360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35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도 '천스닥'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0.00포인트(2.01%) 오른 1013.18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8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29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165.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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