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에는 ▲피아노 서민혁(홈스쿨링) ▲바이올린 조현서(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첼로 박상혁(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성악 강준모(선화예고 3년) 등이 부문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바이올린 현헬렌(홈스쿨링)씨와 성악 임종현(선화예고 3년)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장려상은 400만원 일시 지급)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수상자들이 수상 영예와 장학금 혜택 외에도 다양한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음악학교 단기연수나 신한아트홀 독주회, 발달장애 연주자와의 협연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자 연주회도 진행한다.
진옥동닫기

신한은행은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정기적인 협연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신한 클래식 위크(Shinhan Classic Week) 공연’ 좌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