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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분증 대신 쏠”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08-18 20:58

내·외부 모든 채널 간편 실명 확인...‘금융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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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분증 대신 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편 실명 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의 QR코드 스캔과 신한 쏠 로그인으로 본인 인증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돼 금융 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다. 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돼 있는 신한 쏠 가입 고객이면 사용 가능하다.

신분증 실물 없는 실명 확인 덕분에 업무 편의성 향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인증 방식으로 개인 정보 사용과 보관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지난 6월 외부 영업용 태블릿 PC인 ‘스탭(STAB)’에 간편 실명 확인 서비스를 최초 적용한 데 이어 또 한 번 최초로 은행 내·외부 모든 대면 채널에서 간편 실명 확인을 가능하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채널에서도 간편 실명 확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모델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과 직원 간 신분증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 실명 확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신분증 실물이 필요 없는 업무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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