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PC그룹, 파리바게뜨 프랑스 ‘생미셸점’ 열어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1-08-18 12:56

소르본 대학 인근 파리 대표 먹거리 상권에 자리잡아
그랩앤고 코너, 스낵킹 부스 설치, 전문인력 강화…현지인 입맛 공략 나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전경/사진제공=SPC그룹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전경/사진제공=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이전 2호점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접근할 수 있는 상권인 센(Seine) 강 남쪽 생미셸 지역에 자리잡았다.

생미셸은 룩셈부르크 공원,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한 파리의 대표 명소가 밀집돼 있다. 소르본 대학과 가까운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이다.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과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 서점으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지역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테라스/사진제공=SPC그룹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테라스/사진제공=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연면적 160㎡(약 51평), 좌석 20석 규모의 매장이다. 생미셸점은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내부/사진제공=SPC그룹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내부/사진제공=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인근 센 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을 준비한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매장 외부에서는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snacking) 부스에서 와플과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옛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목재 파사드(Facade, 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리고,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영국 건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도 살렸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전경/사진제공=SPC그룹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전경/사진제공=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이밖에도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교수 출신의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도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고객들의 높은 입맛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 생미셸 지역 진출로 더 많은 프랑스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