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 7월 판매대수는 5632대로 대형 RV 판매고 2위인 펠리세이드보다 약 1000대 많았다. 카니발은 지난해 8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월 기아자동차 판매고를 보면 카니발은 쏘렌토(6339대), K8(6008대), K5(5777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이 팔린 차량이다.
카니발의 판매 호조는 패밀리카·캠핑족 수요에 기인한다. 지난해 8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카니발은 압도적인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올해 누적 판매량 5만3305대는 직접적인 경쟁상대인 현대차 스타리아(1만944대)보다 5배 가량 많다.
카니발에 이어 대형 RV 7월 판매고 2위는 펠리세이드는 4695대가 팔렸다. 렉스턴스포츠는 2828대가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모하비 971대, 렉스턴 357대, 트래비스 308대 순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