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지 7월 판매대수는 3079대로 2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스포티지에 이어 투싼 1283대, 코란도 751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중형 SUV는 쏘렌토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2위 그룹의 추격도 거셌다. 기아차 쏘렌토는 7월 6339대가 팔렸다. 2위는 싼타페로 4452대, QM6는 3189대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쉐보레의 상징인 이쿼녹스의 경우 판매 대수가 1대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쿼녹스는 캡티바를 단종한 뒤 나온 차량이다.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쿼녹스는 국내에서 쏘렌토, 싼타페, QM6 3파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