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지주, 직급‧소속 떼고 MZ세대와 소통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5 02:14

MZ세대 자치 조직 ‘후렌드 위원회’ 신설
‘재창조 신한’ 프로젝트 일환
수직적 호칭‧획일적 복장‧휴가 결재 과정 ‘삭제’

신한금융지주는 3일 오후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재창조(RE:BOOT) 신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열린 첫 화상회의에서 ‘후렌드 위원회’구성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3일 오후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재창조(RE:BOOT) 신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열린 첫 화상회의에서 ‘후렌드 위원회’구성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직급과 소속을 떼고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의 소통에 나섰다. 수직적 호칭과 획일적 복장, 휴가 결재 과정도 없앴다.

신한지주는 3일 오후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재창조(RE:BOOT) 신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조직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 MZ세대 자치 조직 ‘후렌드 위원회’

후렌드 위원회는 주류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후(who‧누구)’와 ‘프렌드(friend‧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 특성을 지칭해 조직 이름을 지었다. 직급과 소속 등을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3일 열린 첫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위원회 명칭을 직접 결정했다. 향후 운영방식과 과제 발굴 및 추진 등 모든 활동을 자치 회의로 선정하고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후렌드 위원회 운영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한 뒤 MZ세대 중심 자치 조직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려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CEO)와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재창조(RE:BOOT) 신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7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CEO)와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재창조(RE:BOOT) 신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 “버릴 것은 버려야”

신한지주의 이 같은 움직임은 조용병 회장이 지난달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강조한 ‘재창조(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과거와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목표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조 회장은 당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본부장이 모인 자리에서도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했었다.

그는 “신한문화를 재창조하려면 먼저 버려야 할 것을 삭제(Delete) 해야 한다”며 “최신 트렌드로 무장한 MZ세대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열린 환경을 만들어야 ‘재창조된 신한금융’을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후렌드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신한지주는 우선 직위와 호칭을 없애기로 했다. 수직적인 현재 직위 체계를 팀장과 팀원 체계로만 간소화하고 호칭은 개개인 개성만 살려 자유롭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

복장도 기존 정장 문화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캐주얼 등 지정 없이 T.P.O(시간‧장소‧상황)를 감안해 직원 스스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또한 휴가도 부서장 결재 없이 팀원들과 일정만 공유한 뒤 스스로 결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과정을 줄였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재창조 신한 프로젝트로 틀에 박힌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혁신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으로 완벽히 탈바꿈해야 한다”며 “과거와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의 경우 ▲급여 또는 연금 3 24개월 최고 연 4.0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4.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