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변경한다./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GS수퍼마켓은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 용지를 GR(Good Recycled Product)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용지로 변경해 제작한다. GR-coat용지는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 제거 후 생산하는 용지로 자원 재활용으로 생산된 제품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 전단지의 생산량은 2000만부다. 과거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종이 전단지를 쇼핑에 활용하고 있다. GS수퍼마켓 마케팅팀에 따르면 전단지를 선호하는 고객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그 활용도가 높다. 50대와 60대의 활용도가 20~30대의 3배 이상이다.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내 POP(Point of purchase)등 홍보물 인쇄용지도 교체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용지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사탕수수로 종이를 생산해 환경친화적 회사로 알려졌다.
이아희 GS수퍼마켓 마케팅팀 과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매장 내 친환경 홍보 용지 변경은 기존 용지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15% 이상이 더 소요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과감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상품 패키지,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