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신한금융투자, 순이익 3229억원…전년比 466%↑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7-27 11: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신한금융투자, 순이익 3229억원…전년比 466%↑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 322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7일 자회사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2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5.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23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무려 618.1% 올랐다.

2분기만 따로 떼어놓고 보았을 때 당기순이익은 154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104억원)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9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억원)보다 수익성을 극적으로 개선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러한 수익성 개선의 배경에는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자기매매(PI) 등 전 사업 분야 내 고른 실적 증대가 꼽힌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투자의 수수료수익은 4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위탁수수료와 IB수수료는 각각 2873억원, 8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44.8%, 47.6% 올랐다.

이밖에 자기매매 수익은 3519억원으로 집게돼 전년보다 31.2% 상승했다. 기타수익은 602억원으로 전년(-96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기타수익은 라임펀드 관련 비용 영향에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올해 기타 수익은 수수료와 자기매매를 뺀 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는 우호적인 시장 상황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부문과 자기매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