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FOMC 경계·가격 메리트 속 1,150원대 안착 테스트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7-27 07:47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번 주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등 시장이 우려하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지만, 글로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이 후퇴할 수도 있어서다.

이에 따라 지난밤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달러는 중국발 악재(신사업 제재 강화)에도 불구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고,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에 하락 압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여하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7% 낮아진 92.65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던 만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 가격 형성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달러는 0.25% 높아진 1.1801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48% 오른 1.381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2% 내린 110.41엔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15% 상승한 6.4863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 오름세는 중국 정부의 신산업 제재 강화 발표로 전일 중화권 증시가 급락한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주식시장은 중국발 악재와 FOMC 대기 속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결국 실적 기대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높아진 3만5,144.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포인트(0.24%) 오른 4,422.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2포인트(0.03%) 상승한 1만4,840.71에 장을 마쳤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오르며 전장 대비 1.3bp(1bp=0.01%p) 높아진 1.289%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우려 속 중화권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유럽 거래에서는 1.21%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낮아진 0.194%에 호가됐다.

이처럼 밤사이 주요 대외 가격 변수 움직임은 대체로 달러/원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50원대 초반 레벨에서 큰 저항없이 주요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1,150원대 중반 레벨까지 달러/원의 상승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이날 달러 약세를 빌미로 시장에는 고점 매도 성격의 네고 물량 등이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만일 역내외 롱물량 축소와 네고 등이 겹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마저 외국인 매수를 동반할 경우 달러/원의 낙폭은 1,150원선 초입까지 내려설 수도 있어 보인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FOMC 경계로 오늘 국내 주식이나 외환,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지션 확대는 일정 부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반면 수출업체가 고점 매도 성격의 네고 물량을 내놓거나 월말 물량을 더할 경우 달러/원의 낙폭은 의외로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50~1,156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달러 약세와 월말 네고 등에도 중국발 악재로 달러/위안 환율 하단이 막힐 경우 달러/원의 낙폭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