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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경찰청과 민생금융범죄 예방 나서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6 19:48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등 실시간 공유
‘서민경제 수호 영웅’ 선발‧포상 협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화금융 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화금융 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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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경찰청과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경찰청과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전화금융 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주요 피해 사례 등 정보 공유와 예방대책 수립 ▲민생금융범죄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경찰‧민간인 포상 추진 ▲기타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제반 업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화금융 사기 주요 피해 사례와 신‧변종 수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핫라인(긴급 비상용 직통 전화)’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핫라인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 유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전달받아 전국 영업점에 공유하고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지점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의심 거래 유형을 경찰청에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피해 사례와 범죄 수법에 관한 예방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보안 강화에 나선다. ‘인출(대면) 편취’ 수법이 급증한 점에 주목해 금융기관의 112 신고 등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방송국(SBN),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유형, 유의사항 등에 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한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 영웅 사업’도 확대한다. 전화금융 사기와 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이나 유공 경찰관에게 포상을 적극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합동 ‘민생 금융범죄 근절 별도 임시조직(TF)’을 운영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날 행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전화금융 사기 등 민생 금융범죄 피해를 뿌리뽑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민경제를 보호하고 국민 중심 책임 수사 실현을 위해 민생침해 범죄에 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범죄 피해와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에서도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 민생금융범죄 해결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신한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통신‧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함께 업무협약에 참여해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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