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전일비 5bp씩 상승한 0.58%, 0.60%로 시작했다.
23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5조원, 국고여유자금 0.7조원, 공자기금 0.5조원 등이 있다. 세입 1.4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엔 재정 2.9조원, 한은RP매각 만기 17.59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01조원, 공자기금 0.2조원, 기타요인 0.16조원이 지준 플러스로 작용했다. 반면 세입 1.3조원, 한은RP매각 18.65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2조원, 통안채 발행 2.0조원, 재정증권 발행 0.5조원,국고여유자금 환수 0.9조원, 화폐발행 0.1조원은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공모주 청약 환불로 유동성이 소폭 감소했으나, 은행 신탁과 운용사 매수자금이 유입되며 무난한 수급을 보였다"면서 "오늘은 부가세 납부에 따른 환매로 전일대비 매수자금 크게 감소하고 은행권 매수 규모에 따라 수급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은행권 지준 적수가 풍부하겠지만 다음주 있을 대규모 청약을 앞두고 움직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은 MMF 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운용사 매수 감소가 예상되고 은행 신탁계정 역시 소폭 매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약보합권 체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