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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KB저축은행 순이익 77억 · 25%↑… 중금리 대출 활성화 영향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1-07-22 21:37 최종수정 : 2021-07-23 15:57

1회성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순익 감소
연체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모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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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KB금융지주

KB저축은행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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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22일 KB금융지주 2021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저축은행 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순이익이 64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2분기 순이익은 13억원에 그쳤다.

이에 KB저축은행 측은 "채권 등 1회성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4.86%로 전분기 대비 12bp 상승했으며,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모두 하락했다.

KB저축은행의 ROA는 0.74%로 전분기 대비 57bp하락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66bp 하락했다. ROE는 6.58%로 전분기 대비 480bp 하락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72bp 하락했다.

KB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3458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대출잔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또한 연체율은 1.69%로 전년대비 40bp 하락하면서 업권 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1.34%로 전년대비 48bp 하락해 건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ROA와 ROE 비율이 떨어진 데에는 상반기에 만기 상환 처리된 채권들이 6월에 한꺼번에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중금리 대출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가계대출 총량규제 속에서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비율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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