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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IFRS17 도입 이후의 보험 회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1 08:2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IFRS17 도입 이후의 보험 회계

IFRS17 도입 이후 1) 금리 상승 시 보험사의 순자산 가치 증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으며 2) 수익성이 뛰어난 보장성 건강보험 판매가 늘어날수록 수익이 개선된다.
현행 보험 회계는 자산만 시가평가하고 부채는 원가평가 하고 있어 금리가 오를수록 자본이 감소한다. 문제는 이와 같은 현상이 단순히 회계적인 비합리에 그치지 않고 RBC 비율 하락을 야기해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을 발행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현행 보험 회계의 또 다른 아이러니는 수익성이 좋은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어날수록 수익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현행 보험 회계는 상품의 수익성이 아닌 매출 규모에 영향을 받아 마진이 적더라도 보험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팔수록 단기 수익이 개선된다.

■ 2Q21E 보험 산업 실적 전망

손해보험사 커버리지 기준 2Q21E 순이익은 7,986억원(-15.1% QoQ, +11.3% YoY)으로 추정한다. COVID-19 장기화고 자동차 손해율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4세대 실손 보험 판매에 따른 절판 효과로 보장성 신계약 성장에도 사업비율 하락하는 점 긍정적이다. 위험손해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생명보험사 커버리지 기준 2Q21E 순이익 4,418억원(-68.3% QoQ, -30.8% YoY)으로 추정한다. 종신/CI 판매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영향으로 비차익 개선되고 있다. 주식시장 호조 이어지고 있어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예상되나 규모는 전분기 대비 감소 추정된다.

■ Top Pick DB손해보험, 삼성생명, 차선호주 메리츠화재

장기화되는 COVID-19로 자동차 손해율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초년도 수수료 규제로 사업비율 하락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 IFRS17 도입 이후 긍정적인 영향 기대된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하고 있어 신계약 가치 개선 중이다. 전자 특별배당 인식 및 배당성향 확대 정책으로 시가배당 수익률 5% 이상 전망된다. 자사주 매입 공시로 자본정책 불확실성 해소되고 있는 메리츠화재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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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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