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유진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 상품이 2.4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유진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은 전주 대비 0.52%p 대폭 상승했다. 유진저축은행의 'e정기예금'도 전주대비 0.52% 상승해 2.42%의 금리를 제공했다. 지난 4월 KTB투자증권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함과 동시에 대출자산 확보를 위해 예금 금리를 연이어 인상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주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던 우리금융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e-회전정기예금', '비대면정기예금' 상품은 전주대비 0.20%p 하락한 2.05%를 제공했다.
이어 스마트저축은행의 'e-로운 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CK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모바일,비대면)' 상품이 2.35%의 금리를 제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모바일예금'은 지난주 대비 0.15%p 상승해 2.30%의 금리를 제공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m-정기예금'도 전주 대비 0.10%p 상승한 2.30%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NH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지난주 대비 0.25%p 상승한 2.05%를 제공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e-회전정기예금'도 모두 2.05%를 제공했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KB e-plus 정기예금’ 상품은 전주와 동일하게 1.90%를 제공했으며,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도 1.90%를 제공했다.
그 뒤를 이어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비대면)' 상품이 1.80%를 제공했다.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smart-정기예금’ 등은 1.75%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또한 ‘복리정기예금(사이다)’은 만기 시 우대금리 0.50%p를, 자동연장 재예치 시 0.10%p를 추가 제공한다.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을 통해 E-정기예금을 계약기간 12개월 이상 조건으로 가입하면 0.05%p를 제공한다. JT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12개월 이상 가입조건 하에 자동만기연장 조건으로 가입하면 0.10%p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 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