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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과도한 장단기 스플 인식으로 장기물 약세 반전...이주열 총재 발언 주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16 11:02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오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커브가 베어스팁되고 있다.

전일 10-3년 스프레드가 하루만에 10bp 가량 좁혀진데 따른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단기 구간은 금통위 여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3년물 기준 1.50%대에서 추가 약세는 제한인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서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기획재정위원에 출석해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총재는 "경기가 호전되면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 완화를 위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계획을 시장에 미리 알려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진 전일 금통위 스탠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답변은 없었다.

오전 10시 5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9.94, 10년 국채선물은 17틱 내린 126.7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909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1,850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6bp 오른 1.49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5bp 상승한 2.020%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하루만에 과도하게 플래트닝된 데 대한 반작용으로 장기물이 약세로 돌아섰다"면서도 "2분기 경기 고점 인식과 하반기 공급물량 경감에 대한 기대는 살아있어 추가 약세는 제한될 듯 싶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단기물은 -4원에 거래되며 약하고 다른 구간들은 선물 레벨에 따라 거래중이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통위 이후 당분간 강한 반등을 보이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3년 선물 기준 109.90 레벨대에선 지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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