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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41.90/1,142.30원…0.3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7-16 07:24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1.50원)보다 0.3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일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며 또 한 번 비둘기파적 입장을 나타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테이퍼링 기준인 경제회복의 상당한 추가 진전을 두고 활발히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2%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나 물가 급등이 일시적인지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 연준이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달러인덱스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와 맞물려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1% 높아진 92.6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5% 낮아진 1.1808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33% 내린 1.381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4% 하락한 109.82엔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오른 6.4621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603위안을 나타냈다.

미 주식시장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급락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성장세 둔화 우려가 지수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9포인트(0.15%) 높아진 3만4,987.02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7포인트(0.33%) 낮아진 4,360.03을 기록,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1.82포인트(0.70%) 내린 1만4,543.13을 나타내 사흘 연속 하락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장 대비 4.8bp(1bp=0.01%p) 낮아진 1.297%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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