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7.00원)보다 0.6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안전통화인 달러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음날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달러인덱스의 움직임도 NDF환율 상승도 제한됐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4% 높아진 92.25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14% 낮아진 1.1860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5% 내린 1.388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8% 오른 110.34엔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9% 하락한 6.4752위안에 거래됐다.
미 주식시장은 실적 시즌을 맞아 리스크온 분위기가 형성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72포인트(0.31%) 높아진 3만4,978.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8포인트(0.30%) 오른 4,382.6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3.31포인트(0.16%) 상승한 1만4,725.23을 기록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8bp(1bp=0.01%p) 높아진 1.367%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