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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악재 속 外人 주식 매도 폭발…1,148.90원 3.9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7-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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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 코로나19발 악재에 따른 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떠밀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0원 오른 1,1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에도 달러/원은 해외 델타 바이러스 확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소식 등 코로나19 악재에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따른 역송금 수요 등이 겹치며 달러/원은 1,150원선 근방까지오르기도 했다.

역외 참가자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이유로 롱포지션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역내 참가자들도 달러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달러/원 레벨 상승에 고점 매도 성격의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롱분위기는 크게 훼손되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89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2% 오른 92.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바이러스 재확산이 경기침체 우려와 연결되고 있고, 이러한 시장 불안감이 원화 약세를 심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해외 가격 변수도 중요하나 코로나19 확산세에 심각성이 가격에 반영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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