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한국산업표준분류에 의거해 대한상공회의소의 데이터 베이스, 국내 기업현황정보시스템 등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서비스 가치 평가 ▲고객 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각 부문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발표하는 상이다.
SK렌터카는 친환경 모빌리티 렌털 트렌드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렌터카는 지난 3월 2030년까지 보유 렌터카 전부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980억원을 포함한 총 1700억원을 전기차 구매에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제주도 내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 선포식을 가졌다. 제주도청,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이를 동시 충전 가능한 7200kW 급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406억원을 투자해 내년 9월까지 7200평의 제주지점과 1000평 규모의 서귀포 부지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건물과 유관 설비를 구축하고, 차와 사람이 함께 충전·휴식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1만톤, 대기오염물질 40톤, 폐 오일 4만4000리터를 절감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전환 후 시행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자 답게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