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1,136원 주변서 제자리걸음…1,136.25원 6.5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7-07 13: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급등한 뒤 1,136원 선 주변서 횡보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5원 오른 1,1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136원선 주변서 상승을 멈추고 좁은 박스권 등락만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달러도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급등한 뒤 아시아 시장에서는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코스피지수 역시 3,285선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달러/원의 변동성도 덩달아 옅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달러/위안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가 몰린 것도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과도한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72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1% 떨어진 92.5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2천9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1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세를 4차 유행 초입으로 규정한 만큼 시장에는 당분간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본다"면서 "아울러 연준 의사록 공개와 이에 따른 긴축 우려 또한 장 후반 달러/원이 상승 모멘텀을 자극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