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프라이데이 실시로 전북은행 본점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채식 위주 메뉴가 제공된다. 생산‧유통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한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한 것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식습관 변화로 육류 섭취가 많은 요즘 ESG 경영 일환으로 ‘비건 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며 “저탄소 식단은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은행은 대부분 식재료도 지역 농산물로 구입하고 있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임직원 전체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