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이앤씨,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 1위 …1조클럽 벌써 5곳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5 07:32

대우·쌍용·현대·GS, 1조클럽 입성
리모델링, 지방 정비 사업이 견인

2021년 상반기 건설사 도시정비 부문 수주액 순위. / 자료=각 사

2021년 상반기 건설사 도시정비 부문 수주액 순위. / 자료=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분야 수주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건설, GS건설이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발·재건축보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리모델링과 지방 정비 사업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올 상반기 동안 1조7935억원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390억원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다.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551억원)을 시작으로 인천 용현3 가로주택(856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등 총 6개 도시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군포 산본우륵아파트(3225억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컨소시엄(215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4950억원) 등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1조원 이상을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DL이앤씨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상반기에만 7개 도시정비 사업으로 수주액은 1조7372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와 563억원 차이가 난다. 수주한 프로젝트에는 ▲흑석11구역 재개발(4501억원) ▲상계2구역 재개발(2865억원)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1024억원) ▲창원 신월3구역 재건축(1881억원)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1741억원) ▲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1484억원)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3876억원)이 포함됐다.

이어 리모델링 강자인 쌍용건설은 상반기 1조3912억원, 4700가구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광명 철산한신(4600억원)에 이어 8000억원 규모 송파 가락쌍용1차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올해 가로주택정비 사업에 진출한 쌍용건설은 부산 태광맨션(800억원)과 안양 삼덕진주아파트(512억원)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 상반기 정비 사업 1위였던 현대건설은 수주액 1조2919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작년 동기 3조45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벽산아파트 시공자 선정 때 입찰에 참여했다.

1조클럽 마지막 멤버는 GS건설로 총 4개 사업을 수주했다. 도시정비 사업 실적은 총 1조890억원이다. GS건설은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2196억원),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5554억원) 등 지방 정비 사업과 문정건영아파트(2207억원), 밤섬현대아파트(933억원) 등 리모델링 사업 위주로 수주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건설사 수주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재건축보다 조합이나 승인에서 자유로워 리모델링으로 선회해서 진행하는 단지들이 많다”며 “서울 재개발·재건축 경우 작년 한남3구역 같은 큰 사업지는 없는 상황이다. 재건축, 재개발 시장이 규제로 묶여 있어 발주가 많지 않다. 하반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5·18기념일에 탱크데이?” 스타벅스, ‘책상에 탁’ 홍보 문구도 논란 스타벅스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서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민주화운동과 맞지 않는 홍보 문구까지 담겨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스타벅스는 이날 ‘단테·탱크·나수데이’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도 함께 기재돼 있어 논란이 거세다.‘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이 기자회견에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허위 해명으로 이후 박종철 사건과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으로 알려진 표현이다 2 현대·DL 압구정5구역 정면충돌…'금융·공기' vs '조망·설계' [현장]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을 앞두고 같은 건물에서 나란히 홍보관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금융 안정성과 사업 수행 능력을, DL이앤씨는 한강 조망 특화와 하이엔드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었다.현대건설은 18일 언론을 대상으로 압구정5구역 홍보관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건물에 마련된 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홍보관도 이날 언론 대상 투어를 진행하며 설계와 특화 전략을 공개했다.압구정5구역은 압구정한양1·2차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39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약 1조4960억원 규모 3 삼천당제약,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아일리아 시밀러가 실적 견인 삼천당제약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증가 배경에는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자리한다.18일 삼천당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회사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5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매출 10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다만 1분기 실적에는 일시적인 외부 변수도 반영됐다. 해외 위탁생산(CMO) 기관의 우수의약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