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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당분간 강세 지속 전망...경기회복과 수급 타이트닝 강화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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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일 "국제유가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강화와 산유국 감산에 의한 수급 타이트닝 가속화 등으로 유가는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의 김희진 연구원은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휘발유 수요가 늘어나고 여행제한 완화로 항공유 수요도 회복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곡물가격은 수급개선 기대감 속 농업기상여건에 따른 변동성 탐색국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년 세계 곡물수급이 전년보다 타이트해진 가운데 예상보다 낮은 미국의 옥수수·대두 경작면적 전망은 곡물가격 상방요인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가뭄, 북미 폭염 가능성도 우려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비철금속가격은 그린뉴딜 관련 수요 등 펀더멘털 상 추가 상승여력은 있으나 가격 고평가 부담, 미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등으로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측면에서 광산 조업활동 정상화, 병목현상 완화도 가격 상방 제한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농산물 및 비철금속은 하락했다.

에너지 비중이 높은 S&P GSCI(S&P Goldman Sachs Commodity Index) 지수는 3.2% 상승했다. 하위 부문별로는 에너지 +9.3%, 농산물 -3.8%, 산업금속 -3.5%, 귀금속 -7.0%, 축산물 -3.4% 등을 나타냈다.

CRB(Commodity Research Bureau Index) 지수는 3.7% 상승했다. 美 천연가스 +22.2%, 코발트 +11.3%, WTI +10.8%, 옥수수 +9.6%, 탄소배출권 +9.1%, 두바이 +8.5%를 기록했다. 반면 구리(-8.6%), 금(-7.0%), 대두(-5.3%), 아연(-2.8%)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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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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