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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 창업주, 全 가맹점주에 100억 주식 증여…사재 출연 약속 지킨다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6-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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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前 회장이 교촌치킨 1호점 일러스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前 회장이 교촌치킨 1호점 일러스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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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한다.

창업주는 지난 3 교촌에프앤비㈜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한 있다. 창업주의 약속은 코로나19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으로 실천하게 됐다. 또한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있도록 재단 설립 등의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주식증여의 방안을 택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주식을 지급 받게 된다. 주가로 환산하면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 상당의 금액이다. 또한 6 기준으로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된다. 증여 주식은 7 일괄적으로 지급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는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는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말했다.

한편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되어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 3 13 경상북도 구미시에서10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교촌치킨은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재임 당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나눔 경영에 힘썼던 창업주는 지난 2009년에도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법인교촌장학회를 설립한 있다.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교촌장학회는 매년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가맹점과의 상생은 치킨 프랜차이즈 1 교촌을 만든 가장 원동력이자 성장 발판이라며앞으로도 창업주의 뜻을 새겨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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