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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기채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국채 발행 감소, 물가 고점 등 장기물에 유리 - 삼성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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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당분간 확인할 내용들은 채권 장기물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만 연구원은 '7월 채권전망'에서 "물가는 5월을 고점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국채발행도 장기물 중심으로는 비교적 크게 감소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당장 기재부의 7월 발행 계획을 보더라도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선도금리는 6개월 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단기 구간의 급한 조정은 상당부분 마무리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단기 구간의 금리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불확실하다"면서 "지금은 장기물 채권투자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시장에 순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2차 추경은 좀 더 구체화된 상황"이라며 "다행인 것은 추경 규모가 최대 33조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오히려 2조원 수준의 국채를 상환한다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초부터 손실보상제가 거론되고 최대 100조원의 추경이 편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를 반영하면서 중단기 구간 금리는 큰 폭 상승한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 구간의 금리는 하락했다"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5%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하는 등 해외에서의 장기물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7월 금리 레인지로 국고채 3년 1.35%∼1.50%, 국고채 10년 2.00%∼2.20%를 제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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