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스팟은 서울 시내 36개 호점의 오피스 공간을 운영중인 패스트파이브의 노하우로 만든 멤버십 라운지로, 5분 안에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어느 지역의 스팟에서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으며 서초1호점을 시작으로 홍대, 반포, 합정, 시청, 여의도, 역삼 등 총 7개 스팟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공유오피스는 핵심업무지구에 주로 위치했지만 파이브스팟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대, 합정, 신사 등 주요 상권부터 반포, 일산, 노원 등 주거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1인 프리랜서나 소규모 기업 뿐 아니라 거점/분산형 오피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대형 기업에게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들은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이브스팟으로 출근하면 된다. 현재 1,000명 이상 규모의 다양한 회사들이 파일럿으로 이용하고 있다.
파이브스팟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을 한 뒤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과 결제, 회의실 예약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월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일 단위, 시간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형태를 지원하는 데스크와 장시간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의자 ▲최신 설비를 갖춘 미팅룸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어느 지점에서나 출력 가능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코딩 및 디자인 작업에 용이한 듀얼 모니터 ▲개인 물품 보관을 위한 스마트 락커 등 카페에서는 갖추기 어려운 업무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를 포함한 탄산수, 차 등 음료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카페 못지않은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브스팟 런칭을 총괄한 패스트파이브 김서윤 이사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에 대한 개인 및 기업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파이브스팟을 런칭하게 됐다“라며 “연내 서울 전역에 20개 이상의 스팟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서울뿐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5분 안에 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