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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긴축 우려 속 달러/위안 연동…1,136.85원 0.8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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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기대 내림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5원 내린 1,1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36.90원이었다.

이날 개장 초 달러/원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달러/위안 환율이 레벨을 낮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재차 긴축 우려가 고조되며 달러는 약세,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오히려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이 사흘째 기준환율 고시를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도 달러/위안 환율 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도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맞춰 숏물량을 다소 늘리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발 긴축 우려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수요가 눈에 띄면서 달러/원의 낙폭은 극히 제한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809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1.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908억원어치와 1천2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원은 글로벌달러와 동조화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역시 역내외 참가자들은 달러인덱스와 달러/위안 환율 흐름을 따라 원화 포지션에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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