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물가안정목표 점검 ⑥]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동행 - 한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4 10:00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물가가 대체로 동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의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전가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시차상관관계를 보면 두 물가지수(총지수 기준)는 대체로 동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원자재가격이 수입물가를 상승시키고 이는 생산자물가 그리고 소비자물가의 경로를 통해 전가된다는 것이다.

[물가안정목표 점검 ⑥]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동행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이는 석유류나 농축수산물과 같이 가격변동이 물가지수에 바로 반영되는 품목들이 두 지수 모두의 편제대상인 데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의 2010년 기준년 개편시 서비스에 기업서비스 외에 음식점, 교육 등 일부 개인서비스 품목도 포함되면서 소비자물가지수와의 공통 편제품목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3개월 선행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관리물가 제외 기준) 간의 관계를 보면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약 3개월 정도 선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생산단계별로도 생산자물가 내 원재료지수 상승률과 중간재지수 상승률은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및 관리물가 제외) 상승률에 각각 5개월, 3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안정목표 점검 ⑥]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대체로 동행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세부품목별로 보면 원자재가격 상승이 생산자물가를 거쳐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파급되는 경향이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곡물가격이 상승할 경우 대체로 6개월 후에 생산자물가 내 음식료품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이후 약 2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내 가공식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금속가격 상승의 경우 생산자물가에 파급되는 데 1개월 정도 걸리지만 소비자물가에는 약 11개월 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원자재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로까지 파급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