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13년부터 7년동안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는데, 2019년 61위에서 2020년 46위로 15계단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9계단 상승해 37위까지 올라섰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 제도’, ‘내부회계감사제도’등 신외감법이 본격 시행(2018년 11월)되면서 정부의 회계개혁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제고 노력, 기업들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한공회 측은 밝혔다.
김영식 한공회장은 “어렵게 이뤄낸 회계개혁이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회계업계의 전문성 및 감사품질제고 노력 등을 통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 등 회계개혁의 핵심제도를 순조롭게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하는 등 국가경쟁력을 더욱 높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