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1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밤 사이 달러 강세 흐름에 기대 개장 이후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면서 가격 변동성은 위축된 모양새다.
여기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 대체로 제한적 상승을 보이는 것도 달러/원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순매도 확대로 시장 수급이 수요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원의 상승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06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2% 오른 90.5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천696억원어치와 1천2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 FOMC 매파적 결정 경계
최근 달러 강세와 달러/원 상승은 FOMC가 매파적 결정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경계와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롱포지션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 역시 제한되고 있다.
국내 수출 호조, 조선업체 수주 확대 등도 달러/원 상승에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오늘 달러/원 역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위축된다면 거래량 감소와 함께 달러/원은 1,118원선 주변서 장 막판까지 지루한 방향성 탐색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오후 전망…달러/위안 움직임 주목
오후 달러/원 환율은 상하이지수 등락과 이에 따른 달러/위안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을 다소 확대할 수도 있다.
미 달러인덱스 흐름과 외국인 주식 수급 등은 이미 오전 달러/원 가격에 반영된 만큼 오후 달러/원은 상하이지수 움직임과 이에 연동한 달러/위안 흐름을 지켜보면서 후행적으로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상하이지수도 FOMC 경계로 제한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고, 달러/위안 흐름도 정체 양상이어서 현재까지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 흐름도 주목해야 하나 외국인 주식 수급으로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후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 등도 달러/원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재료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역내외 참가자들이 실수급만 가지고 FOMC 경계를 떨쳐내고 포지션 플레이에 나서진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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