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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긴축 시그널 없을 것...주가 상승 추세 강화의 계기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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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6월 FOMC에서 긴축 시그널은 없을 것이며, 조기 테이퍼링도 구체화될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서 주식 투자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4월 FOMC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기 어렵고, 테이퍼링은 시기상조임을 강조해왔다"면서 "게다가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4월에는 쇼크를 기록했고, 5월에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의 스탠스가 단기간에 긴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고, 테이퍼링을 구체화하는데 까지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채권금리와 달러의 하향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실적 모멘텀에 근거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할인율 압박에 억눌려있던 대형 기술주, 실적에 근거한 성장주들이 부활하며 주가의 상승추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KOSPI도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등 기존 주도주, 구조적 성장주 주도로 역사적 고점을 넘어 레벨업하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 구체적인 논의가 있더라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이퍼링은 유동성 공급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으로 전환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화정책 정상화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유동성 확대라는 정책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유동성 공급 강도, 모멘텀 둔화는 경기회복이 충분히 보완해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결국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의 Asset Inflation 국면이 유지, 강화될 조건은 유효하다"며 "테이퍼링발 단기 충격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주식, 위험자산 Overweight 전략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포트폴리오 전략 차원에서는 대형 기술주와 실적에 근거한 성장주 비중확대, 물가 민감주, 시클리컬 비중 축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물가 정점에 대한 인식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금리 레벨다운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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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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