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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12.20/1,112.60원…3.3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11 07:2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고려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5.80원)보다 3.3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자산시장 내 통화정책 긴축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안도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 예상보다 빠르게 올랐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5%)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5.0% 상승하며 예상치(+4.7%)를 상회했다.

미 CPI 발표 이후 시장 전반에는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이에 글로벌 달러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며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낮아진 90.06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6% 내린 1.2173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정책회의에서 3분기 PEPP의 채권매입 규모를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로화 약세를 자극했다.

파운드/달러는 0.38% 높아진 1.4172달러를, 달러/엔은 0.25% 하락한 109.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낮아진 6.3863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3805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0포인트(0.06%) 높아진 3만4,466.24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63포인트(0.47%) 오른 4,239.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8.58포인트(0.78%) 상승한 1만4,020.3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올랐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2bp(1bp=0.01%p) 낮아진 1.449%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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