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5.40원)보다 1.6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이틀째 오르며 상승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90.12에 거래됐다.
다음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03% 오른 1.2176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33% 낮아진 1.411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4% 상승한 109.65엔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내린 6.3878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3938위안 수준이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은 CPI가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미 주식시장도 이러한 CPI 경계에 따라 제한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낮아진 3만4,447.14에 장을 마치며 사흘째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내린 4,219.55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3.16포인트(0.09%) 하락한 1만3,911.75을 나타내 나흘 만에 내렸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장 대비 4.7bp(1bp=0.01%p) 낮아진 1.485%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