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는 2년이며 발행금리는 1.16%다. 산업은행은 이번 사회적 채권 조달자금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용 내역과 사회 개선 기여도는 향후 외부기관으로부터 사후 검증을 받은 뒤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을 포함한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채권 6000억원을 시작으로 ESG 채권을 매년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올해는 5500억원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 채권 발행을 정례화해 원화 ESG 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산업은행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녹색금융을 비롯한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