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 라운드‘가 오는 27일 P4G 녹색금융 스페셜라운드 '그린 피치 데이(Green Pitch day)'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피치 데이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P4G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다. P4G는 정부 기관과 기업, 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렸고 이번이 두 번째 정상회의다.
이번 사전행사에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그린 뉴딜 100개 업체’ 중 엄선한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캐스트맨, 어썸레이 등 4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안 데 크루즈 P4G 사무국장은 ‘기후 위기 아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 스타트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투자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지난 4월 말 오픈한 넥스트 라운드 온라인 플랫폼과 산업은행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