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주식시장 스타일 변화하며 상반기 은행주 코스피 대비 17.6%p 초과수익
- NIM의 금리 민감도, 지역경기 회복 및 부동산가격 상승, 자본비율개선 등이 부각된 지방은행이 상대적 강세 시현
- 외국인은 코스피를 16.8조원 순매도했으나 은행주는 2.2조원 순매수하며 상반기 주가상승 주도
■ 하반기 전망
- 주식의 선행적인 특성상 첫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는 시점까진 은행주 금리 모멘텀 유효
- 안정된 실적흐름과 함께 6월말 배당 자제권고 해제 이후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시행 기대
- 9월말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후 건전성 악화 우려는 현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 해소 관점으로 접근
■ 카카오뱅크 IPO
- 장외가격(39.5조원)과 유증가격(9.3조원)의 간극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정의 차이 때문
- IPO 이후 주담대 시장 진출을 예상하며 적정 기업가치는 자기자본 5조원에 PBR 3.5배 적용한 17.5조원 내외로 평가
■ 투자전략 및 Top pick
- 금리, 실적, 주주환원 측면에서 하반기 은행주는 Safe Haven Stock. 카카오뱅크 IPO도 기존 은행주엔 긍정적 이벤트
- 수익성, 자본비율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 하나금융지주(Buy, TP 63,000원)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
- 관심종목은 업종 내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NIM과 자본비율 개선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은행(Buy, TP 13,500원)과 BNK금융지주(Buy, 10,000원)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