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美 지표 경계 완화 속 월말 네고…1,115원선 아래로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5-31 07:5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31일 달러/원 환율은 1,115원선 아래로 내려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사이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미 지난달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데 그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내에서는 위험자산이 주목받았다.

특히 물가지수 상승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데 따라 통화정책 긴축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금융시장 내 형성됐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도 장중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월말 네고 등이 겹치며 1,110원 초반에서 레벨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올라 지난 2001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6% 안팎 상승이었다.

여하튼 근원 PCE 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 주식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1포인트(0.19%) 높아진 3만4,529.45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포인트(0.08%) 오른 4,204.1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46포인트(0.09%) 상승한 1만3,748.74를 나타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강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던 달러인덱스 역시 근원 PCE 물가지수 발표 이후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90.0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1% 낮아진 1.2194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3% 내린 1.418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보합 수준인 109.81엔에 거래됐고, 뉴욕주식시장 상승 속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1% 내린 6.3597위안에 거래됐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1.59%대로 내려섰다. 이 역시 근원 PCE 물가지수가 통화정책 긴축 우려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 확산과 월말 리밸런싱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이 커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낮아진 1.594%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2bp 내린 0.142%에 호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지만, 절대 레벨 자체가 낮은 데다 시장참가들 사이에서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된 만큼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부터 내리막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우리나라 수출 호조 지속 전망과 월말 네고 이벤트 물량까지 등장하면 달러/원의 내림세는 장중 내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수급이 수요 압박을 받을 경우 달러/원의 낙폭은 극히 제한될 수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근원 PCE 물가지수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논의는 당분간 없겠구나였고, 이후 미 국채 수익률 하락과 주식시장 상승이 나온만큼 국내 금융시장도 위험자산이 주목받으며 원화 강세를 자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수급과 달러/위안 하락까지 겹치면 1,110원대 초반 레벨까지도 내려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12~1,116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월말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달러 공급 물량까지 더해지면 달러/원은 큰 저항없이 1,115원선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주 급등…빅텍 14%↑, 추격 매수 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건강 이상과 권력 승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4.27%) 오른 4285원에 거래됐다. 스페코는 163원(10.31%) 상승한 1744원을 기록 했으며 한일단조(6.75%)와 휴니드(2.55%) 등도 오름세를보였다.이번 강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김 위원장의 사망설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중 2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개별 3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