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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주째 0.10%대 상승폭 유지…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서서히 감소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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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5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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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0.10%대의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 시그널과 여당의 부동산특위 등 대책마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개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가 서서히 꺾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5월 첫째 주까지 0.55%의 상승폭으로 고공 행진했던 추세가 5월 2주 0.53%, 5월 3주 0.47%를 거쳐 이번 주에는 0.43%까지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5월 4주(5.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7%→0.26%)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20%→0.19%)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23%→0.22%), 8개도(0.18%→0.17%), 세종(-0.10%→-0.05%))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91%), 인천(0.43%), 경기(0.32%), 부산(0.32%), 대전(0.26%), 충북(0.22%), 충남(0.20%), 대구(0.19%), 경북(0.18%) 등은 상승, 세종(-0.05%)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7→166개)은 감소, 보합 지역(6→6개)은 유지, 하락 지역(3→4개)은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유지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위주로, 강북권은 개발호재 있는 노원ㆍ도봉구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노원구(0.21%)는 상계ㆍ중계동 중소형과중저가 위주로, 도봉구(0.13%)는 개발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과 쌍문동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07%) 길음ㆍ돈암ㆍ종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8%)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지역인 반포ㆍ서초동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송파구(0.16%)는 가락ㆍ문정동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강남구(0.13%)는 도곡ㆍ개포동 중대형 위주로, 강동구(0.07%)는 암사ㆍ천호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47%에서 이번주 0.43%까지 줄었다. 부평구(0.53%)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삼산ㆍ산곡동 위주로, 미추홀구(0.44%)는 용현ㆍ관교동 구축과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계양구(0.42%)는 계양 3기 신도시 내 주요 단지 위주로, 연수구(0.41%)는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연수ㆍ옥련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32%였다. 시흥시(0.81%)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장현ㆍ목감지구 위주로, 의왕시(0.66%)는 삼동 및 오전ㆍ내손동 대단지 위주로, 평택시(0.62%)는 안중ㆍ포승ㆍ청북읍 위주로, 군포시(0.51%)는 금정ㆍ산본동 內 상대적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오산시(0.48%)는 부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2%→0.13%) 및 서울(0.03%→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15%→0.15%)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8%→0.19%), 8개도(0.14%→0.13%), 세종(-0.07%→-0.14%))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9%), 울산(0.28%), 인천(0.27%), 대전(0.24%), 부산(0.22%), 대구(0.16%), 충북(0.16%), 충남(0.16%), 경북(0.15%) 등은 상승, 세종(-0.14%)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1→147개)은 증가, 보합 지역(22→17개) 및 하락 지역(13→12개)은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확대됐다. 서초구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뛰었다.

노원구(0.10%)는 월계ㆍ상계동 중저가 위주로, 도봉구(0.05%)는 창ㆍ도봉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5%)는 산천ㆍ이촌ㆍ서빙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05%)는 금호ㆍ왕십리동 일대 역세권 중대형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송파구(0.02%)는 방이ㆍ잠실동 위주로, 강남(0.02%)ㆍ강동구(0.02%)는 학군수요 있는 도곡ㆍ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주 0.27%로 줄었다. 부평구(0.39%)는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35%)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귤현ㆍ박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34%)는 정주여건 양호한 간석ㆍ서창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0%)는 가정ㆍ석남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송림ㆍ송현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14%까지 소폭 확대됐다. 시흥시(0.68%)는 죽율ㆍ장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평택시(0.48%)는 지제역 역세권 위주로, 동두천시(0.40%)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행ㆍ송내동 위주로, 오산시(0.38%)는 인근지역 대비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부산ㆍ누읍동 구축 위주로, 남양주(0.28%)는 다산 신도시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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