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나타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이란 핵 합의 복원 우려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센트(0.21%) 높아진 배럴당 66.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2센트(0.32%) 오른 배럴당 68.87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66만2000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174만5000배럴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130만 배럴 감소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