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경기도 오피스 투자수익률 전분기 대비 41% 급증…서울수요 흡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6 08:12

비싼 서울 오피스 피해 경기도로 간 중소·스타트업 기업들

최근 2년 오피스부동산 1분기 투자수익률 추이 / 자료=경제만랩

최근 2년 오피스부동산 1분기 투자수익률 추이 / 자료=경제만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경기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경기도 지역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43%로 전국 평균보다 0.3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자 전 분기 대비해서도 약 41.3% 증가한 수치다.

전국 역시 전 분기보다 약 28% 증가했다. 경기도 다음으로는 서울이 2.16%로 높았고 제주의 경우 0.82%로 가장 낮았다.

이번 경기도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역대 가장 높은 수익률은 지난 2018년 4분기에 2.69%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자수익률이 눈에 띄게 늘어난 현상은 기업수요가 값비싼 서울 도심 오피스보다 경쟁력 있는 경기도로 눈길을 돌린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교통 개발 사업이 줄지으면서 중소 사업체를 비롯해 스타트업, 창업을 앞둔 기업들까지 경기도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물용도별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제외) 거래량은 1만 638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8% 증가했다.

최근 고강도 주택 규제에 사상 최저 금리가 겹치면서 오피스 투자 메리트는 더욱 높아진 추세다. 보다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면서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앞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p 낮춘 연 0.5%로 하향 조정한 후 현재까지 동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적금 이자가 줄어들면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오피스 시장은 한층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

이렇듯 오피스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공급 단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특히 수도권을 소재로 한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고 있다. 풍부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식산업센터 상품 특성상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져 기업체에도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고양 향동지구 ‘현대 테라타워 DMC', 부천 옥길지구 ’더 플랫폼 R'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제만랩 오대열 리서치 팀장은 “오피스 투자수익률과 여건이 양호해지면서 풍부해진 시중 자금이 오피스 시장으로 활발히 흘러 들고 있다”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세제 혜택은 물론 대출 또한 총분양가의 70~80% 수준으로 가능해 투자 부담이 덜한 만큼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고 81층 랜드마크로 돌아오는 삼표…성수서 '디벨로퍼 변신' 속도 삼표그룹이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했던 서울 성수동 공장 부지를 최고 8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며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과 한강에 인접한 부지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를 조성해 건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부동산 개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대규모 공공기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초고층 건축에 따른 공사비와 자금조달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성수동 일대 개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삼표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레미콘공장 철거 4년 만에 초고층 개발 구체화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 2 CU, ‘데일리패션뉴스’와 맞손…패션 콘텐츠로 2030 접점 넓힌다 편의점 CU가 패션 전문 SNS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상품을 패션·셀럽 콘텐츠와 결합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 이혜영 데일리패션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데일리패션뉴스는 SNS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3 성장 멈춘 대형마트…‘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에 이마트·트레이더스 함께 담은 이유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일상 장보기에 특화된 대형마트에 대용량·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트레이더스를 더해 집객력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력을 접목해 기존 할인점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존 월계점을 전면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로, 특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한 공간에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외식·패션·문화 등 다양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